제1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성황리 종료

충남 선수단, 41개 메달 획득하며 최다 메달 수 기록

강승일

2024-07-22 13:59:13

 

 
충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1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탁구협회와 공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여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의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체, 청각, 지적, 시각의 4개 장애 유형 선수단 및 임원 등 4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다양한 경기 종목에서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남에서는 109명의 선수가 출전해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4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충청남도 장애인 탁구의 위엄을 나타내는 동시에,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의 높은 수준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충남 선수단의 뛰어난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변 사무처장은 또한, 이번 대회가 많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와의 소통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경기 후에도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과 임원들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고, 이는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체육 시설의 개선과 훈련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경기 종목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제1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충남도가 장애인 체육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모든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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