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12개 주요 현안 사업 국비 반영 건의, 도 발전 위한 예산 지원 촉구

강승일

2024-07-18 16:50:1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발걸음을 더욱 속도 내고 있다.

 

18일 김 지사는 예산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에서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12개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속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아산경찰병원 건립과 관련하여 550병상 규모의 원안통과와 올해 서해선-경부고속선 예타 통과 및 내년 국비 3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아산경찰병원 건립이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남혁신도시에 반도체·모빌리티 특화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32억 원,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복권기금 50억 원,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설계비 10억 원,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사업비 20억 5000만 원, 한국폴리텍 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공사비 84억 원 등을 요청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평택 당진항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둔포주민복합 문화센터·한미상생센터 건립, 충남 콘텐츠 스타트업 거점 조성, 바이오에너지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기재부에서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사업들이 충남도의 경제 성장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함을 재차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와의 협의를 통해 충남도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 지사의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충남도의 주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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