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로 '모범 지자체' 선정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및 다양한 보훈 시책 추진으로 국가보훈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강승일

2024-07-18 16:50:37

 

 
참전유공자 예우 모범 지자체 인정받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로 '참전유공자 예우 모범 지자체'로 선정되어 18일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실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는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의 형평성을 맞추고 상향 평준화하는 데 힘썼다.

 

기존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참전명예수당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으나, 도는 시군 합의 및 법규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전국 최고 수준인 월 40만원 이상을 지급하게 되었다.

 

이는 유공자들이 어느 시군에 거주하든 차별 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특히 충남도는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고 유가족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도 예산을 3배 이상 늘렸다.

 

이 외에도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등 다양한 보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는 선열들께서 피땀으로 지켜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나은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는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잊히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충남도의 참전유공자 예우 시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다른 지자체들도 충남도의 모델을 참고하여 유공자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러한 노력들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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