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기여한 도시통합정보센터 실무관에게 감사장 수여

신속한 CCTV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 경찰과 협업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이정욱 기자

2024-07-16 15:38:05

 

 
15일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실종된 치매노인 수색에 적극 협조하여 조기발견에 기여한 실무관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실종된 치매노인 수색에 적극 협조해 조기발견에 기여한 실무관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은 치매노인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한 A씨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병원에 입원 중이던 치매노인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고, 즉시 실종자 수색을 전담하는 실종팀이 출동했다.

 

동시에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실종된 치매노인의 인상착의를 전달해 이동경로 확인을 요청했다.

 

A씨는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공주시와 세종시 일대 CCTV를 모니터링하며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게 위치를 전달해 치매노인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A씨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치매노인은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었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2022년 1,237건이었던 가출 등 실종 관련 112신고 접수가 2023년에는 1,284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치매·지적장애·상습실종 대상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등 실종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치매노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경찰과 도시통합정보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이 치매노인의 조기 발견과 안전한 귀가에 큰 역할을 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A씨의 공로는 경찰과 도시통합정보센터가 협력하여 실종자 수색과 발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향후 실종 사건 발생 시에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더 나은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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