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슬레이트 주택 및 소규모 비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4년도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사업의 신청자를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주택일 경우 가구당 최대 352만원, 비주택일 경우 개소당 최대 540만원으로 시는 상반기 총 53개소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를 최대 25개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대상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며 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심사를 통해 8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주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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