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해 복구 위해 32사단 군장병 긴급 투입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논산·서천 지역 복구 지원, 민관군 협력 강화

강승일

2024-07-15 10:53:52

 

 
호우 피해지역 군장병 투입…복구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주 강한 호우로 도내 일부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32사단 등에 군장병 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내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논산, 서천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논산시 강경읍 채산5리에서는 51가구가, 벌곡면 신양2리에서는 15가구가 침수되었고, 성동면 일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서천군 서천읍과 한산면, 금산군 진산면 일대에서도 많은 비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김관수 32사단장을 비롯한 군장병 700여 명은 도의 긴급 피해 복구 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수해 현장에서 침수 주택 유입 토사 정리, 산사태 지역 복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장병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강수에 대응하기 위해 파손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도 함께 진행하여 후속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자 했다.

 

도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32사단 덕분에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도는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추가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충남도와 32사단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협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구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충남도는 군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민관군이 함께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충남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