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해 현장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 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 피해 복구 위해 도 농림축산국 직원 70여명 현장 투입

강승일

2024-07-15 10:53:17

 

 
13일 도 농림축산국 직원 70여 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 농림축산국 직원 70여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부여군 일원 시설하우스 132㏊ 규모가 물에 잠기는 등 부여, 서천, 논산, 금산 등 여러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가 필요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긴급 복구 작업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피해 농작물 제거와 파손 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는 휴무일인 토요일에 농림축산국 소속 직원들을 부여군 남면 회동리 소재 시설하우스 10동 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수박과 멜론 등 피해 농작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가 주변 토사를 치우고, 퇴수로와 시설하우스를 정비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수해 농가들이 빠르게 복구하고, 다시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 새로운 작물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관계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도내 다른 기관과 단체들도 함께 참여하여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들이 다시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일손돕기를 통해 도와 농림축산국 직원들은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농가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지만, 충남도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도와 농림축산국 직원들의 협력과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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