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최근 급증하는 농다리 초롱길 방문객과 등산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로 국토를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와 10m로 나눠 10자리의 좌표 방식으로 위치를 표시한다.
등산객이나 수변로 이용자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 또는 경찰서에 신고해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번호판을 설치한 곳은 농다리에서 하늘다리까지 이어지는 초롱길에 5곳, 광혜원면 구암리 무이산 내 임도에 15곳 총 20곳이며 현재까지 관내에 총 337개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다리 일원 등 진천군 명소를 찾는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이 방문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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