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시장과 강관식 부시장,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28명이 참석해 공주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분야별 청년 현황 실태와 정책 욕구를 조사하고, 청년정책 기본 방향 및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가 처음 운영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기 위해, 공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공주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공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강관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련 부서장 등 당연직 9명과 청년 및 청년 분야 전문가 등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연도별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 각종 청년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기준 청년 인구는 2만 7773명으로, 이는 공주시 전체 인구의 27.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공주시가 청년 인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지역임을 보여주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층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 효과 높은 정책을 연구하고 발굴해 청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주시가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을 통해 공주시는 청년들이 더욱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