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첫 발 내딛다

병천A 유역 목표수질 초과 문제 해결 위한 정밀원인분석 착수

강승일

2024-07-12 11:31:44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기후환경국장,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기후환경국장,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 결과에서 병천A 유역의 목표수질이 초과된 것과 관련, 근본적인 정밀원인분석 및 이행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수질오염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환경부는 2022년 11월 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시행을 위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이행평가기준을 개정, 목표수질이 초과되는 지역 중 도내에서는 병천A를 정밀원인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는 병천A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앞으로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수질영향 오염원인 현장분석에 따른 배출원 확인 등 정밀원인분석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정밀원인분석에 따른 맞춤형 오염삭감대책 마련 등 오염원인별 현장중심의 정밀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을 줄여 획기적으로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금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금강수계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충남도의 지속적인 환경 보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도는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오염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금강수계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금강수계의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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