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청권 최초의 스마트복합쉼터 운영 본격화

이용자 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강승일

2024-07-12 08:23:29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이 13일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도로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지역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결합한 융·복합시설이다.

옥천군은 충청권 최초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 군비 4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했다.

안내면 장계대교 부근, 탁 트인 대청호 풍광을 내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농산물 직판매장 및 휴게실 등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대청농업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다만,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이 위치한 홍보동은 상시 개방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가 국도 이용자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소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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