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18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출판원고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본고장이자 기록문화 창의도시인 청주의 지역 내 풀뿌리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서전, 소설, 기행문, 포토북, 그림동화, 만화, 서간문, 수상록, 묵상록 등 자신만의 다양한 기록을 원고로 제출하면 된다.
원고 분량은 자서전·소설·동화 등은 A4용지 70쪽 이상, 그림동화·만화는 40쪽 이상이다.
단 수필과 시는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출판신청서 원고 반명함판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으로 방문 제출 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0편을 출판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 1편 당 60만원의 출간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연말에는 책전시회를 개최해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가 쓴 한 권의 책은 만년의 세월이 흘러도 값진 기록이며 의미 있는 정신적 산물”이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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