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미래 농업 인재 양성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보령 주산산업고 및 공주교육대 등 농업 인재 100여명 참여, 스마트팜 창농 및 4-H 이념 확산

강승일

2024-07-11 15:31:5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일원에서 보령 주산산업고, 공주교육대, 전국대학4-H연합회, 충청남도4-H연합회 등 농업 인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농업 인재들이 연대해 4-H의 지·덕·노·체 이념을 확산하고 스마트팜 등 창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시설 탐방과 천북면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팜의 최신 기술과 운영 방식을 배우고, 농촌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참석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도의 농정 홍보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또한, 박세근 팜엔조이 농장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농 우수사례 발표와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의 4-H 이념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창농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4-H 이념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다.

 

그 후,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농장을 견학하며 영농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스마트팜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항동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교생, 대학생들이 청년농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미래 청년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잠재적 농업 인재인 학생들의 스마트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청년농 육성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첨단 농업 기술의 보급과 창농 지원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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