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 개최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필수의료체계 구축 박차

강승일

2024-07-09 15:40:47

 

 
9일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권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일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와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6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역할은 고난도 필수 의료 제공과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 및 조정 등이다.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원내 신설한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하여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도내 필수의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도내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충남도는 단국대병원과 협력하여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적극적인 연계 및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은 충남도와 단국대병원이 함께 충남권역의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국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권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가 한층 더 견고해지고,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와 단국대병원의 협력으로 충남권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의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도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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