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추친된 ‘2024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미용 △반려동물 핸드빌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60여명이 참여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제2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수의내과학 박사 이한준 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한 시민은 “평소 반려견의 특이 행동이나 건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반려견을 이해하고 구토나 설사 등 증상에 대한 대처법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4회로 진행됐으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댕 김밥, 유부초밥, 새우튀김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했다.
반려동물에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열정으로 가득했으며 서산뜨레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간식을 만들며 반려동물과 추억을 쌓았다.
반려동물 핸드빌딩 교육은 6종의 강의 중 가족단위 수강생이 가장 많았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도자기 식기 제작법을 전수했다.
수강생들은 흙을 이용해 반려견이 사용할 밥·물그릇을 제작한 후 도자기용 물감을 칠해 취향에 맞춰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미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에도 반려동물과 슬기롭게 생활하려는 반려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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