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중장기 계획 수립 착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를 통한 안정성·확장성·신속성 극대화 목표

강승일

2024-07-04 15:34:15

 

 
4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박인문 정보화담당관과 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30년까지 도 여건에 맞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섰다.

 

도는 4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박인문 정보화담당관을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클라이온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보고,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을 적용해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충남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산을 도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서비스 환경 분석 △정보화시스템 현황 분석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목표모델 수립 △클라우드 네이티브 목표모델 설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이다.

 

박인문 정보화담당관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한정적인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모델 설계를 통해 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임을 시사한다.

 

도와 용역기관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산출물을 보완하여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계획은 충남도의 정보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도의 정보화 시스템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며,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충남도는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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