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호우 특보 대응 위해 현장 지휘

도민 안전 최우선 목표, 선제적 대피 및 피해 예방 강조

강승일

2024-07-02 10:53:57

 

 
침수·산사태 피해 예방 대책 점검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뒤로하고 호우 특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김 지사는 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상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내 평균 누계 강수량은 32.9㎜로, 부여에 60.4㎜, 공주에 60.3㎜, 서천에 52.4㎜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도는 산책로, 세월교, 도로, 둔치주차장 등 11곳을 통제하고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구와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46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 및 행동 요령을 긴급재난문자와 스마트마을방송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김 지사는 “우리 지역에 100㎜ 정도의 비가 예보돼 상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지하차도, 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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