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힘쎈충남, 2년간 역대급 성과 달성…향후 계획 발표

김태흠 지사, "충남의 미래를 위해 힘쎈 도정 지속 추진할 것"

강승일

2024-07-01 11:45:2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역대급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김태흠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민선8기는 밋밋한 도정을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하며,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고, 국내외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기관을 유치하고,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따내며 미래 먹거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주요 성과

  •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상황을 뚫고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 투자유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163개사, 19조 3688억 원을 기록하여 민선7기 4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 공약 이행: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을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 내포신도시 발전: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 현안 해결: 서산공항 건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의 현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향후 계획

  • 농업·농촌 구조 개혁: 농업에서 돈이 되는 산업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농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경제 선도: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성장 기회로 창출하고, 석탄화력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연착륙을 도모할 계획이다.
  • 미래 먹거리 창출: 아산만권에 실리콘밸리와 같은 ‘베이밸리’를 건설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 5대 권역별 발전 계획: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추진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 풀케어 돌봄정책: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 극복 대책을 추진하며, 주거 지원 및 인식 전환에 주력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며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힘쎈충남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충남의 발전 방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김 지사의 강력한 리더십과 도정 추진력으로 충남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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