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농촌 구조 개혁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농업인 기준 개편 등 7개 주요 과제 논의

강승일

2024-06-27 16:05:56

 

 
농업·농촌 구조 개혁 속도 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농업·농촌 구조 개혁 건의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농정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앞당길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법령 개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대학교수, 농어촌공사, 민간 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인 분야 토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가 다뤄졌다:

  • 불합리한 농업인 기준 개편
  • 청년농업인 연령 기준 상향
  • 농지 이양 은퇴직불금 확대

 

농지 분야 토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가 논의됐다:

  •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공공용지 활용 확대
  • 스마트팜 단지 산지유통센터 지원 특례 신설
  • 농업진흥지역 규제 완화로 농지 활용도 제고
  •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단지 국가 모델 정착

 

충남도는 이날 논의된 농업인·농지 관련 7개 과제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보완·개선하고, 중앙부처에 재건의하는 등의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촌 정주 여건 및 친환경 농업 등 6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토론회를 마련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민선 8기 역점 과제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한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찾아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 과제를 보완하여 국가적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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