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8기 후반부 이끌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등 39명 인사 단행

강승일

2024-06-27 14:25:27

 

 
충남도, 하반기 4급 이상 인사 단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월 1일 자로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하여 민선 8기의 후반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자 19명, 전보 및 전출입 20명 등 총 39명이 포함되었다.

 

이번 인사는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적용되는 첫 번째 인사로,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소요 최저 연수가 4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줄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성과를 나타낸 우수 인력 발탁과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둔 인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2급 승진 대상자로는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이 도 의회사무처장으로 승진 배치되었다. 고 국장은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지역경제동력 확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3급 승진 대상자는 국장 보직 2명, 시군 부단체장 2명 등 총 4명이다. 이종규 여성가족정책관은 균형발전국장으로, 이진영 스마트기술정책과장은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으로, 황침현 산업육성과장은 당진 부시장으로, 이주영 관광진흥과장은 태안 부군수로 각각 승진 배치되었다.

 

4급 승진은 총 14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 특별한 성과를 나타낸 우수 인력 3명이 발탁 승진되었다. 김관동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팀장, 윤덕희 투자통상정책관실 투자통상기획팀장, 도중원 기후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책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 외 주요 전보 발령 사항으로는 김영명 당진 부시장이 경제기획관으로, 김종수 경제정책과장이 여성가족정책관으로, 허창덕 복지보육정책과장이 관광진흥과장으로, 이승열 지방서기관이 복지보육정책과장으로, 이종필 청양 부군수가 농업정책과장으로, 김창태 지방서기관이 어촌산업과장으로, 성만제 인사담당관이 보건정책과장으로, 김영식 해양정책과장이 인사담당관으로,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이 해양정책과장으로, 이강섭 개발전략과장이 건설정책과장으로, 최동석 해운항만과장이 건설본부장으로, 강남식 문화유산과장이 건축도시과장으로, 김영진 동물방역위생과장이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각각 배치되었다. 또한 윤여권 건설정책과장은 청양 부군수로 전보 발령되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후반부를 이끌어갈 첫 인사인 만큼 조직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역량을 갖추고 가시적인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하고, 직무태만자에게는 강경한 대응을 통해 역동성을 유지하며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5급 이하 후속 인사는 2024년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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