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올해 국가지점번호번호판 3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대호지 및 AB지구 일원에 32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으며 일부 해안가에는 야간에도 지점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태양광 LED 번호판을 설치했다.
또한 번호판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가 삽입됐다.
국가지점번호는 구토를 일정한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위치 표시 번호로 산악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등산 중 조난과 같은 야외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확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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