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021년 12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 충남119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810억 원을 투입한 119복합타운은 청양군 비봉면 일대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 동 규모로 충청소방학교, 119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을 갖춘 소방복합시설이다.
지난 14일 준공 승인을 받은 119복합타운은 하반기 중 시설점검과 기관 입주를 마치고, 오는 10월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대형화되고 복잡해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전문 소방인력 양성, 특성화된 소방훈련시설, 광역 단위의 소방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 복합타운을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축 현장을 방문한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전반적인 시설물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본부장은 “오랜 시간 공들인 119복합타운의 가동을 눈앞에 두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청양에 새롭게 조성될 소방복합시설을 통해 도민의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충남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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