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정례회 기간 중 군정질문 실시

강승일

2024-06-25 15:08:55




증평군의회 정례회 기간 중 군정질문 실시



[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는 제195회 정례회 기간 중 24일부터 25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연제광 의원이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을 알려 관광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있다”며 증평군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곽홍근 부군수는 “우리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공간 및 도시시설 조성과 관련한 사업추진 시 도시브랜드 정체성에 기초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도시브랜딩을 통해 매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윤성 의원은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3년 초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아 세심한 대응과 면밀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군수는“희망농촌 미래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매입 및 협의 완료된 필지에 시범적으로 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단계적 확산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명호 의원은 “증평종합운동장이 올해 준공되면 전국규모의 체육대회, 도민체전, 생활체육 경기장으로 활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증평종합운동장 주변에 조성될 스포츠테마파크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에 대한 방안에 대해 물었다.

답변자로 나선 황영희 행정복지국장은 “증평종합운동장은 경기대회 개최와 선수 훈련 등이 목적이므로 스포츠이벤트 및 공식 대회 개최, 선수 육성 등에 활용하고 스포츠테마파크와 연계해 도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선 의원은 “전국적인 지방소멸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우리군의 인구정책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우수지자체의 사례 발굴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구 5만 증평도시 구현을 위한 신규 인구유입 정책에 대한 방안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영 군수는“우리군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증평형 돌봄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 그리고 삶의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과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 수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창규 의원은 “우리군은 자연사나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해 해마다 평균 25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으며 화장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향후 봉안시설 부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진천, 음성, 괴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곽홍근 부군수는“증평군 추모의 집 봉안실적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78기가 안치되어 있으며 봉안시설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과 함께 종합장사시설을 공동으로 건립해 향후 봉안시설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질문에 나선 홍종숙 의원은 “우리군은 산림치유를 중심으로 의료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나 다른 지역의 산림자원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특색있고 전문적인 치유숲 프로그램 및 특화 산림조성이 요구된다”며 산림치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물었다.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은 “우리군의 자연적 특징과 문화, 역사, 쇼핑, 관광 자원을 연계해 테마별, 콘셉트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며 “기존 치유관광상품인 꽃차를 DIY 콘텐츠로 고도화하고 자연치유 테마 걷기로드 상품으로 꽃차, 아로마오일 노르딕 워킹스틱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관심 사항을 전달하고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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