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상당구 운동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초등학교 및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 완료했다.
406m 구간의 띠녹지와 79㎡ 공간의 녹지대에 에메랄드그린, 공작단풍 등 교목류 101주와 불두화, 삼색버드 등 관목류 2,017주, 수크령, 층꽃 등 초화류 6,300본을 식재했다.
또한 통학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숲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자녀안심 그린숲 안내판과 수종별 표찰을 부착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특색에 맞도록 노란색 화단으로 띠녹지변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녹지 조성을 통해 통학로 일대 무단횡단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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