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모두가 희망찬, 내일의 꿈을 키워나가는 군민 행복시대 ‘행복드림 옥천’, 국토의 중심에서 ‘도약하는 옥천’을 실현하겠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황규철 옥천군수가 취임 2주년,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았다.
지난 2년간 황규철 옥천군수의 군정 주요 성과를 돌아본다.
황 군수는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이상 젊은 층이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 대도시로 전출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평생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중심도시 옥천 구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전 세대가 이용가능한 평생교육원을 건립하고자 183억원을 투입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설계 공모 추진 중이다.
또한 창의어울림센터 2층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관내 13~18세 청소년 2,290명이 교육·문화·체육 등의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확대, 사회초년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대상 운전 면허 취득 비용 50만원 지원하며 오지마을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복교육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관내 고등학생의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옥천군장학회에서 3억5,300만원을 지원해 학생 자부담을 10만원 내외로 최소화한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황 군수는 높은 공약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민선 8기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내건 80개 공약 중 24건의 공약을 완료하고 2024년 1분기 기준 61.67%의 이행률을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기초단체 평균 공약 이행률 34.26%보다 월등히 높은 이행 성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도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연초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직접 기재부와 국회를 끊임없이 방문해 건의·설득한 결과 2024년 역대 최대 정부예산인 191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60억원을 확보해 옥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8년째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던 경부고속철도 폐선철로 철거예산 70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를 위한 국도비 16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대청호 수변구역 107필지가 22년 만에 해제되면서 주민 숙원이 해결됐다.
수변구역에는 식품접객업, 관광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없어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았다.
특히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으로 옥천의 대표 관광지였던 장계관광지가 수변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을 유치하는 성과도 있었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후 6년 만의 공공기관 유치다.
국비 64억원을 포함, 총 128억을 투입해 옥천읍 동안리 제2농공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혈약제제공급센터를 신축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면에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27억9천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확보한 데 이어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지원을 위한 국·도비 1천8백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향수OK카드’ 유통을 활성화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점은 황 군수의 ‘활기찬 지역경제 구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옥천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된 14곳의 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른 것으로 2021년 48만2천619명, 2022년 92만9천114명보다 확연하게 증가한 수치다.
이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며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를 창출한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10월, 관광주민 5만명 가입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연데 이어 이달 20일 기준 누적 발급자는 102,39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관광분야 관계 인구 증가 전략으로 코로나 이후 침체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황 군수의 노력은 각종 평가 결과로 나타났다.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2년 연속 우수기관 △ESG 평가 충북 도내 유일 A등급 △2023년도 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2023년도 지방규제혁신평가 추진성과 평가 우수기관 △시군 내수활성화 시책 평가 최우수기관 △2023년 상·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특히 열린행정을 대표하는 황 군수의 빼놓을 수 없는 공약인 주민불편 신문고 ‘도와줘 OK’ 운영으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민 불편 및 제안 사항을 문자, 카카오톡 채널로 접수해 군수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직접 답변하며 소통해 행정의 문턱을 낮춘 열린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총 1644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1641건을 처리 완료했다.
민선 8기 반환점에 접어든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년간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거둔 성과들을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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