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서원구 관내 흡연·음주 민원 다발공원 4개소에 금연·금주 안내 방송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불무공원, 배티공원, 안뜸공원, 개구리어린이공원이다.
10분 주기로 ‘이곳은 금연, 금주 구역이다.
흡연 및 음주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 및 음주를 삼가주시기 바란다’라는 멘트로 금연·금주 안내 방송이 송출된다.
흡연이나 음주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방송이 나오게 할 수 있도록 금연벨도 설치했다.
금연벨을 누르면 10초 뒤에 금연·금주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공원에 금연·금주 안내 방송 시스템을 설치했다”며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금주 구역 인지율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보건소는 이 외에도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통한 ‘맞춤형 금연 상담’ △사업장 및 학교, 금연아파트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청소년 일타 노담교실 △비대면 자원봉사 ‘우리 동네 노담걷기’ △미취학 아동 ‘튼튼이 꿈나무 건강교실’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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