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민도서관이 관내 지역 서점과 협력해 ‘책값반환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값반환제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 구매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입해 비치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입,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리지만 책값반환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가져갈 수 있어 편의성이 월등히 높다.
또한 지역 서점 이용률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및 알림 문자를 받게 되며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방식이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도서관의 회원으로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A씨는 “가까이에서 책을 찾아 읽어볼 수 있고 갖고 싶으면 환불을 안 받으면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전집 대여 서비스, 책나르미 및 전자책 제공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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