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호국보훈의 달 맞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보훈문화 체험행사’ 개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예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생대회 진행

강승일

2024-06-13 07:26:01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보훈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영웅, 당신을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을 기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보훈에 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 속 보훈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홍예공원 독립운동가의 거리에서 한용운, 김좌진, 윤봉길, 유관순, 이동녕, 이종일, 이상재, 임병직, 민종식 등 충남 출신 대표 독립운동가 9명의 주요 업적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태극 동전지갑 만들기, 무궁화 그립톡 레진아트, 독립운동가 어록 쓰기, 독립우산 만들기 등 보훈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일에는 ‘6.25 호국영웅 감사 메시지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6.25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행사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충남은 역사적으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이를 널리 홍보해 보훈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호국영웅의 헌신을 잊히지 않도록 보훈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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