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공공기관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 60여명 참석

강승일

2024-06-12 15:13:16

 

 
도내 공공기관 등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등 재난상황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충남개발공사에서 도, 교육청, 경찰청, 15개 시군 및 천안 도시공사, 3개 시설관리공단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재난상황실의 임무와 역할, 재난상황관리 세부계획 및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 절차 등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김영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전문강사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최근 발생한 사례를 통해 재난상황별 대응 및 조치사항과 재난상황실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충남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주관한 실습에서는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기관 간 상호운용성의 필요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PS-LTE’ 단말기로 음성교신 및 영상통화를 이용한 상황전파와 보고 훈련을 실제와 같이 진행해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높였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정확한 전파와 보고가 이루어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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