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및 우기 대비 현장 점검 실시

금산군 복수면에서 토사 유실 및 붕괴 예방 위한 안전 점검

강승일

2024-06-07 15:23:41

 

 
우기 대비 낙석 피해지 안전 살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일 금산군 복수면에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하여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실,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과 시설물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 점검

이날 점검 대상지는 과거 낙석 피해가 발생했던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이었다. 도와 군 관계 부서 담당자와 토목지반기술사가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1420개소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개소에 대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집중안전점검은 △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 유형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대형 공사장 및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집중 점검

또한, 도는 우기 대비 50억원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큰 예산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도 포함했으며, 도민 신청을 받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해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배부했다.

 

도 관계자, "내실 있는 점검으로 도민 안전 지킬 것"

도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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