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위한 협력 다짐

강승일

2024-06-05 14:30:10

 

 
“드론 전술이 현대전 핵심…대비 철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도 2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인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관수 제32보병사단장, 이웅천 보령화력발전본부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보령발전본부 안티드론체계 통합상황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은 국가중요시설에 안티드론체계 구축 필요성을 보고했으며, 서산시 안전총괄과는 서산 여성지원민방위대 창설 10주년을 맞아 활동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임채일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는 '해군 함정의 이해'를 주제로 해군의 임무와 역할, 해상전투 개념 등을 설명하고, 전투함 종류와 도내 해군 함정 및 충남함의 역사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보령발전본부 안티드론체계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드론 탐지 및 식별 시연을 견학하고, 지자체와 군, 민간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지난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전술이 현대전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되는 드론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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