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 시범사업 운영

보건교사가 없는 소학교 15곳 선정, 10월까지 교육 진행

강승일

2024-06-05 14:31:27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를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는 도내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중 전교생 50명 미만인 소학교 15곳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와 함께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습, 감염병 전파 방법 이해, 다빈도 감염병 이해, 감염병 예방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은 논산 강경중앙초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남을 배려하는 기침 예절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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