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제4회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대회’ 참석

적십자 봉사원들 격려하며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 전해

강승일

2024-06-05 14:29:36

 

 
지역 적십자사 봉사자 ‘한 자리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천안 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대회’에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봉사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 천안시장, 청양군수, 국회의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문은수 충남적십자사 회장, 봉사자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봉사원의 노래 제창, 운동회,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충남적십자사가 2022년부터 2년 연속 ‘적십자 전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들었다.

 

이는 여러분 모두가 함께 이룬 쾌거”라며, “‘선행은 숨겨도 빛을 낸다’는 ‘잠덕유광’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들이 충남적십자사 봉사원 여러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성금 3억2000만원 모금, ‘찾아가는 심리전문상담소’ 운영을 통한 상인 마음 치유, 지난해 산불·수해 구호 활동에 연인원 2000명 이상 참여 및 수해복구지원금 15억5000만원 모금 등의 도내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도민이 가장 힘들 때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여러분 덕분에 실의에 빠진 도민이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올여름은 혹독한 더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도는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적십자 예산을 30% 이상 늘린 만큼 적십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봉사회 271개 조직 6200여 명과 청소년적십자 115개 조직 1만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구호, 사회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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