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심사위원회 개최

도 제안 및 시군 경쟁 공모 사업 선정, 총 1조1880억 원 규모

강승일

2024-06-05 07:26:2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중 ‘도 제안 및 시군 경쟁 공모 사업’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조 188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해 1조 909억 원 규모의 1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제1기 사업 대상 9개 시군에 홍성군을 추가해 총 10개 시군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도 제안 사업과 지역 특화산업 지속을 위한 시군 경쟁 공모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 제안 사업은 총 16건 6315억 원 규모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시군 경쟁 공모 사업은 총 28건 5565억 원 규모로, △공주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금산 지역식품산업 표준화 지원센터 구축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내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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