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자유구역, 이달 중 정부에 지정 신청 예정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 5개 지구 15.14km2 대상지 선정

강승일

2024-06-05 07:25:45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이달 중 정부에 지정 신청될 예정이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1호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도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4월 조정을 통해 천안 수신, 아산 인주·둔포, 서산 지곡, 당진 송산 등 5개 지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대상지는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 AI·반도체, 수소융복합 등을 중점 산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지난달 정부 사전컨설팅을 거쳐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4일부터 18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정 신청 이후에는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 2026년 1월 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외국 자본 및 기술 유치를 통한 핵심 기술 국산화 추진,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미분양 해결 및 추가 개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산업 고도화 견인, 대한민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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