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1000만 달러 규모 김 수출 계약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충남 김 업체 2곳, 각각 50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강승일

2024-06-04 14:27:19

 

 
‘충남 김’ 태국 시장서 훨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김 업체 2곳이 각각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주)갓바위와 (주)대천김으로, 이들 업체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김 제품을 출품하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태국은 최근 김을 비롯한 한국산 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도 충남 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정보 공유, 수출상담 등을 진행하여 도내 업체의 수출 개척을 도왔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태국은 동남아국가연합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관문으로 그 중요성이 특히 더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수출박람회를 통해 '충남 김'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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