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국비 6억원 확보

현대·기아차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및 고용 촉진

강승일

2024-06-03 07:26:4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생협력 확산지원’ 사업은 현대·기아차의 2·3차 이하 협력사들과 자동차부품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고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국비 포함 총 7억 5500만원을 투입해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청양군에 소재한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건강검진 △출산지원 △복지포인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본격화되면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원·하청 간 이중구조를 개선해 구인난을 완화하고, 현대자동차와의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자동차 관련 종사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나, 이직이 잦고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제조업의 구인난 완화와 함께 이직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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