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 우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 실시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24곳 현장 점검

강승일

2024-05-31 06:56:1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우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된 공사비 10억 이상 현장 24곳으로, 도로 12곳, 건축물 5곳, 하천 7곳이 포함된다.

 

점검단은 김병용 도 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으로 구성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1차 점검은 3일부터 토목분야 현장 19곳, 2차 점검은 18일부터 건축분야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계획·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지반 상태, 옹벽, 급경사지 등의 변형 및 토사유실 여부, 건축물 기둥, 지붕, 벽체, 바닥 등의 균열 발생 여부, 현장 자체 수해대책 계획 수립 여부, 장마 대비 현장 배수계획 및 공사용 가설도로·가교 안전 확보 여부 등이다.

 

건설본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2013년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 관리 취약 시기인 해빙기, 우기, 폭염,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에는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