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정책 추진

도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해 월 40㎞ 이상 주행 시 기프티콘 지급

강승일

2024-05-30 11:04:27

 

 
월 40㎞ 자전거 타면 5000원 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정책은 기프티콘 지급 이벤트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정책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벨로가사이클’ 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주행 시작 및 종료 버튼을 눌러 운행 거리를 앱 내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충남도는 월 40㎞ 이상 자전거를 이용한 도민 중 매달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인센티브 정책의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목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자전거 이용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정책이 도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인센티브 지급 정책 외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포∼삽교호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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