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강승일

2024-05-28 14:59:29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로 구성됐다.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 및 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의훈련 후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