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승일

2024-05-28 07:48:30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27일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탄소순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산림청, 충청북도 산림녹지과, 자문위원 등 1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용역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3월 착수보고회,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관계 기관과 부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설별 배치계획과 규모, 입면계획,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최종 확정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장연면 장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04.0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갤러리카페, 강의실, 대강당, 숙박실 등을 갖춰 임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놀이도 가능한 복합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탄소순환센터에 목구조를 활용함으로써 목조건축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사용을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국산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에서 멈추지 않고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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