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동남아 수출 확대 위해 태국 출장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강승일

2024-05-28 06:54:3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수출길 확대를 위해 국외 출장길에 올랐다.

 

충남도는 28일 전 부지사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박 4일간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을 격려하고, 농수산물 수출입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첫 날 '2024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개최됐던 방콕 내 복합쇼핑몰 시암파라곤 현장 시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9일에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도내 28개 기업이 참가하며, 주요 품목으로는 단백질 쉐이크, 소스, 김스낵, 발포비타민, 홍삼커피, 홍삼스틱 등 홍삼제품, 오미자청, 즉석 쌀국수 등 가공식품, 고려인삼주, 젓갈, 조미김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전시회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태국 나바탄사와 충남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예농산물 수입·유통, 충남산 딸기 우선 수입 및 향후 포도 등 품목 확대 등이다.

 

30일에는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을 직수입해 김 및 김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볼 계획이며,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동남아시아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앞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충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 교류·협력 등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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