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도민감사관과 명예감사관, 감사위원회 직원 등 80여명 참석

강승일

2024-05-24 14:36:31

 

 
‘청렴한 충남’ 도민감사관이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4일 내포신도시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제7기 도민감사관, 시군·산하기관에서 활동하는 명예감사관, 감사위원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사항 공유, 이성훈 강사의 공공감사 직무 특강, 도민감사관 운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예방감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군 참관사례 발표와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도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각 기관 명예감사관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7기 도민감사관은 총 6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위촉 이후 시군별 대표회의 3회, 종합감사와 공익감사 참관 3회 등 다양한 현장모니터링과 위법 부당사항 제보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청렴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도정의 동반자로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일선현장에서의 불합리한 제도나 불편사항에 대해 도민감사관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민감사관제는 1997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되어, 2011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 차원에서 도민감사관제로 개칭되었다. 이 제도는 열린감사 실현과 도 및 시군정의 감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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