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 제2차 공공기관이전 등 건의

강승일

2024-05-24 08:30:25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4일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처별 예산편성 시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협의를 위한 5건의 현안 사업과 2025년도 예산확보가 필요한 8건의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등 총 23건의 사업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에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현안 사업으로는 군 주요 역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비롯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진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승격 등이 논의됐다.

이어서 국비 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국립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진천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E-스포츠 콤플렉스 구축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진천군 4단계 하수관로 정비 등을 설명하고 각 부처 예산안에 포함돼 최종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2024년 특별교부세 정기 교부에 앞서 △진천 보훈회관 이전 건립 △신촌 소하천 정비 등 4건의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 등 2건의 공모사업과 △숯림 실내정원, 숯 캠핑장 조성 △진천 제2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한 4건의 도비 확보 사업 등 정책과 예산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진천군 아동 참여 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해 아동정책에 관한 정책과 바람, 건의 사항을 담아 임 의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이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아동 참여 위원들의 목소리가 실현되길 희망하는 ‘희망 골드버튼’을, 강다연 간사는 위원들의 의견이 담긴 희망함을 임 의원에게 전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해 정부의 지속된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오늘 논의한 사업들은 진천군의 예산 9천억원 시대 개막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임호선 국회의원과 심도 있는 논의와 공유는 물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최대한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진천군의 현안 사업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도록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진천에 최대한의 국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동참여위원님들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목소리 또한 잊지 않고 진천군 아동정책과 교육 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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