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화합 행사 열려

강승일

2024-05-23 07:33:24

 

 
다문화·외국인 가족과 어울림 한마당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4년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도민,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부 화합 행사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시군 가족센터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코미디언 정범균과 김영희가 진행하는 ‘충남가족 토크쇼-소통왕 말자할매’가 열려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도민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외국인 주민 사회 적응 지원 등에 공헌한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용 장난감 나눔, 구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따뜻함을 나누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종규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민 모두가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이 도내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