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금연사업 시군 담당자 간담회' 개최

지역사회 중심 금연 지원 서비스 추진 논의

강승일

2024-05-22 16:55:05

 

 
지역사회 힘 모아 금연 실천 이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예산군보건소에서 성공적인 지역사회 중심 금연 지원 서비스 추진을 위한 ‘2024년 금연사업 시군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충남금연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사업 관리 방안 안내, 금연 우수사례 공유 및 발표, 발전 방안 토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충남의 흡연율은 22.2%로 전국 평균보다 1.9%p 높으며,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9.8%로 전국 평균보다 3.7%p 높다.

 

이에 따라 도는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주민 홍보, 금연 사업 및 금연구역 관리, 지역사회 자원 활용·연계 구축 등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협력 중인 지역사회 중심 금연 지원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 금연구역이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간접흡연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시군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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