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참가 작품 선정

사귀착수굿과 천안방축골농악 출전 확정

강승일

2024-05-22 06:40:3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할 대표 작품으로 ‘사귀착수굿’과 ‘천안방축골농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매년 전국 시도와 이북5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4월 각 시군으로부터 대표 작품을 접수받아 전통예술 관련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서면 및 사진·영상 자료 심사를 통해 참가 작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일반부에서는 청양군 사귀착수굿보존회의 ‘사귀착수굿’이, 청소년부에서는 아산시 설화중학교의 ‘천안방축골농악’이 각각 선정됐다.

 

충남도는 다음달 중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단체 및 학교가 충분히 연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고증료, 연출비, 임차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의 뛰어난 전통예술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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