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황규철 옥천군수가 푸드마켓의 일일 명예점장으로 나섰다.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은 21일 안남면과 안내면에서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이날 황 군수가 일일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며 이용자들을 안내하고 물품을 담아주며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은 옥천군통합복지센터 1층에 위치해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개인에게 기부받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 1,800여 가구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푸드마켓은’은 면 단위 지역 주민의 복지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푸드마켓 이용이 불편한 대상 가구를 선정해 기부받은 쌀, 밀가루, 라면 등 총 25여 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직접 제공한다.
지난해 청성·청산면을 시작으로 올해는 안남·안내면에서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한국드라이베어링은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 ‘기부식품 배송차량’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마켓 차량이 노후돼 운영이 어렵다는 사연을 들은 ㈜한국드라이베어링 박현수 대표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기부식품 전달을 위해 마련했다.
옥천읍 동안리에 소재한 ㈜한국드라이베어링은 1987년에 설립돼 매월 수익금을 결산해 일부를 연중 지정 기탁하고 있으며 연말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부와 나눔의 현장에 동참해 군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상생을 위해 배송 차량을 기탁해 준 한국드라이베어링에도 감사드린다 기부가 활성화되고 나눔을 함께할 수 있도록 주민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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