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럽서 도내 스타트업 투자자 발굴 나선다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 2024 및 비바 테크놀로지 2024 참가

강승일

2024-05-21 07:35:58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코리아 엑스포 2024와 비바 테크놀로지 2024에 참가하여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외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외자유치 활동은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천안의 포토 키오스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장비 제조업체인 ‘서북’,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마이렌’, 산업용 진공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산의 ‘브이에스엘’, 드론·항공기 업체인 태안의 ‘메트로에어’ 등 4개 기업이 동참한다.

 

이들 기업은 기술 분야 스타트업으로, 충남도가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해외 투자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 엑스포는 국내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포럼, 세미나, K-컬처 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도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4개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내 투자자 발굴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 박람회에서 도는 기업별 투자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여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함께 충남의 투자 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도는 15만명 이상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행사에서 도내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벤처캐피털 및 엔젤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투자 성공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가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하고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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