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평일 포함한 주말 및 공휴일 비상근무 실시

강승일

2024-05-21 07:33:10




충주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및 행사 증가 등으로 집단발생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 보건소는 평일의 경우 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인 이상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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